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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철강업체 유에스스틸, 일본의 닛폰스틸 인수 논란… 최종 결정은 바이든 손에!

by 오리형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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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 산업 보호 vs. 글로벌 투자, 갈림길에 선 유에스스틸 인수


미국의 철강업체 유에스스틸(US Steel) 인수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한 번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요. 일본의 닛폰스틸(Nippon Steel)이 유에스스틸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미국 정부의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CFIUS)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위험성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손에 달려 있으며, 그의 결정에 따라 거래가 성사되거나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유에스스틸의 '미국 소유 유지' 주장에 맞서나


유에스스틸의 인수 시도가 정부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과 여러 정치인들이 이 거래가 미국의 철강 산업과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대해왔기 때문이에요. 바이든 대통령은 수개월 동안 '미국 소유'를 주장하며 이 거래에 반대해 왔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압박이 CFIUS의 심사를 어렵게 만든 요소로 작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양측 입장: 유에스스틸과 닛폰스틸, 서로 다른 주장


유에스스틸과 닛폰스틸은 이번 거래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유에스스틸은 자사의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닛폰스틸의 다국적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를 통해 회사의 재정과 시설을 보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닛폰스틸은 27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유에스스틸의 미국 내 유니온 노동자들이 있는 제철소를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반면 정치권에서는 이를 '미국 제조업 보호'라는 명목으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죠. 이에 따라 유에스스틸은 '외국 기업의 인수'라는 이유로 국내 철강업계의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향후 거래 막을 가능성도…


또한, 이 거래는 CFIUS의 심사 외에도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심사도 받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바이든 대통령이 이 거래를 승인하지 않거나 중단시킬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이 거래를 막기로 결정한다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후 다시 거래를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 거래를 막겠다고 공언하며 "미국 철강업을 다시 강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어요.


결국,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 결정은?


이번 인수 논란은 단순히 기업 간 거래를 넘어서, 미국 경제와 정치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바이든 대통령이 이 거래를 어떻게 결단할지, 그리고 그 이후 트럼프 당선자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죠. 이제 모든 눈은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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