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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2

[24년 12월 14일]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반군, 나라를 이끌 수 있을까? 시리아 반군의 통치 능력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었어요. 최근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되고, 반군 임시 총리 모하메드 알 바시르가 처음으로 전 정권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군은 새로운 시리아 국기를 내세웠는데요. 과거에는 지하디스트들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깃발을 사용했던 이들이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들립의 통치 경험에서 엿보는 미래반군은 시리아 북서부의 작은 지역, 이들립을 통치하면서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어요. 내부와 외부의 압력을 받으며 지하디스트 이미지를 벗고 국제적 신뢰를 얻으려는 시도를 계속했죠. 그러나 이들이 보여준 통치는 민주적이거나 자유주의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어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지도자였던 아부 모하마드 알졸라니는 현재 본명을 사용하며.. 2024. 12. 14.
[24년 12월 9일] "시리아 정권을 무너뜨린 반군 지도자, 그의 복잡한 과거와 현재" 아부 무함마드 알 골라니 여러분~ 오늘은 시리아 내전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시리아를 떠들썩하게 만든 반군 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수장 아부 무함마드 알 골라니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그의 과거를 살펴보면 정말 흥미롭기도 하고, 복잡한 역사를 지닌 인물임을 알 수 있어요. 두둥!알 골라니, 누구인가?알 골라니의 본명은 **아흐메드 알샤라(Ahmad al-Shara)**로, 1982년 시리아 골란고원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그의 부모님은 시리아에서 망명 생활을 했고, 아버지는 경제학자, 어머니는 지리 교사였다고 하네요. 어릴 적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봉기) 등의 영향을 받은 그는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에 빠지게 되었고요.2003년,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알카에다에 합류하며 이슬람 극단주의의..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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