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25일] 다이소 또 '초대박' 6만원 -> 3천원??!

화장품 시장, 불황 속 양극화 소비 경향 뚜렷

요즘 화장품 시장에서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이 눈에 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불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10대들이 주도하는 가성비 소비와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소득층 소비가 뚜렷하게 양극화되고 있어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

10대 주도 가성비 소비… 균일가 제품 인기 급증!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화장품이 대세라죠. 유통·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샘플을 묶어서 파는 중고 거래나, 용량을 줄여서 가격을 낮춘 균일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 중 다이소는 1000원 이하 균일가 제품만 판매해도 성과가 크다고 합니다. 특히 다이소 화장품 매출은 기초화장품이 240%, 색조화장품이 130% 증가했다고 하니, 가성비를 중시하는 10대들 덕분에 그 인기는 날로 뜨겁네요!

또, 3000원짜리 손앤박의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은 6만원대 샤넬 립앤치크밤과 비슷한 효과로 인기를 끌며 한때 품절 사태까지 일으켰어요. 이제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같은 대기업들도 다이소에 5000원 이하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사실! 가성비 대세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답니다.

---

편의점까지, 가성비 화장품 대전!

그리고 편의점들도 가세했어요. GS25는 700원짜리 마스크팩을, CU는 3000원짜리 기초화장품을 내놨는데요,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제품들이 많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겠죠?

---

명품 화장품,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

반면, 고급 화장품 시장도 여전히 성장 중이에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모두 명품 화장품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하네요. 1~10월 동안 롯데백화점은 10%, 신세계백화점은 16.1% 상승했다고 하니 고급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는 거죠.

그리고 올해 하반기, 프라다뷰티가 국내에 상륙했는데, 그 스킨 라인 세럼 가격은 무려 55만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데, 개장 전 진행한 팝업에는 하루 1200명이 몰리기도 했답니다. 고급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에요.

---

불황 속 양극화 소비… 지속될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소비 양극화 현상이 불황과 고물가 속에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고가 브랜드 화장품의 성장과 가성비 제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양극화되며, 당분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