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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성심당 달력·케이크 되팔이, 창조경제? 아니면 불법?

by 오리형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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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채 가시기 전에 대전의 성심당이 또 한 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네요. 이번엔 맛있는 빵과 케이크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되팔이' 논란입니다!  

출처: 성심당 홈페이지

성심당 달력과 딸기시루, 되팔이의 실체는?

- 달력 되팔이: 성심당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한 달력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5천 원에서 2만 원까지 팔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달력엔 3만 원 상당의 빵 교환 쿠폰도 포함돼 있으니, 사실상 돈을 받고 판 셈이죠.  
- 케이크 되팔이: 한정판 딸기시루 케이크가 정가 4만 3천 원에서 최대 14만 원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부 판매자는 '교통비'와 '수고비'를 추가해 가격을 정당화하려고 하네요.  

출처: 성심당 홈페이지

시민들의 반응

대전 시민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라모 씨(31): "먹지도 않을 케이크를 비싸게 되파는 것도 모자라, 무료 증정 달력까지 판다니 부끄러운 행동이다."  
- 누리꾼들: "'창조경제'라는 말이 농담으로밖에 안 들린다",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법적 문제는 없을까?

출처: 성심당 홈페이지

- 음식 되팔이: 식품을 정식 허가 없이 판매할 경우 불법으로 간주되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성심당의 입장: "구매대행(3자 판매) 시 법적 제재가 있을 수 있다"고 공지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될까?

성심당의 딸기시루는 겨울철 한정 메뉴로, 매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새벽부터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달력 역시 성심당만의 감성을 담아 제작된 한정품이라 수요가 폭발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인기만 믿고 '되팔이'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달력 하나를 사기 위해 2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면, 과연 여러분은 그 가치를 인정하실까요? '되팔이' 문화가 단순한 창의적인 경제 활동인지, 아니면 엄연히 부끄러운 행동인지~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성심당 가실 때는 달력이나 딸기시루 케이크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하나쯤 나눔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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