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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24년 12월 7일] "우리가 뭐라고... 계엄군 수당은 없고, 김용현 전 장관은 퇴직금 받는다?"

by 오리형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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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요즘 한창 뜨거운 화제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결국 3개월치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계엄에 동원된 군인들은? 수당조차 못 받고 자괴감에 시달리고 있다네요. 뭐, 이게 다들 납득이 되시나요?  

출처: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퇴직금은 '완벽'하게 보장?
김 전 장관, 지난 8월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돼 계엄을 건의한 장본인인데요. 계엄 이후 즉각 사표가 수리되면서 면직 처리됐다고 해요. 면직은 징계가 아니라서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는 영향이 없죠.  

출처: 대통령실

그러니까, 3개월 동안 근무한 퇴직금도 챙기고, 여전히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사도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내란죄로 고발된 사람이 이렇게 아무 일 없듯이 넘어가는 게 맞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계엄군, '우리가 반란군인가?'
이번에 국회의사당 장악 작전에 투입됐던 특전사·수방사 장병들, 처음에는 '북한 테러' 대비 임무라고 생각하고 출동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가 보니 민간인을 통제하는 계엄군 역할이라니... 완전 속았다! 라고 느낄 수밖에요.  

더 충격적인 건, 수당도 없다는 거죠. 대통령령에 따라 비상소집된 군인들은 초과 근무 수당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 헉... '책임은 나에게, 공은 부하에게'라는 육사 정신은 어디 간 걸까요?  

스트레스 폭발하는 계엄군

출처: 연합뉴스

"우리가 왜 민간인을 겨냥해야 하죠?", "서울의 봄 영화 속 반란군 같았다"는 자괴감이 크다고 해요. 일부 병사들은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로 정신적 충격이 컸다고 하네요.  

김용현과 윤석열, 육사 선후배의 인연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대통령실을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일도 총괄했던 인물이에요. 윤 대통령의 신뢰를 받아 국방부 장관 자리까지 올랐지만, 이번 계엄 사태로 더 큰 논란에 휩싸이게 됐죠.  

출처: 뉴스1

이게 오늘의 이야기인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군인들이 받았을 충격과 스트레스는 어떡하고, 한쪽은 퇴직금까지 챙기는 상황... 정말 공평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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